[날씨와 건강] 구토물 3m까지 튀어..토사물 치우려면?

문세영 2021. 1.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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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기온은 0~12도, 오후는 5~13도.

아침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나, 오전 기온도 영상권에 들며 전반적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구토 시에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구토물 1g에는 100만 개, 변 1g에는 1억 개까지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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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rabar/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0~12도, 오후는 5~13도. 아침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나, 오전 기온도 영상권에 들며 전반적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세종, 충북, 대구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 오늘의 건강=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춥고 건조한 겨울 많이 발생한다. 바이러스 10개 입자만으로 감염될 수 있는 이 식중독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주요 증세는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발열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구토 시에는 화장실을 깨끗하게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구토물 1g에는 100만 개, 변 1g에는 1억 개까지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될 수 있다.

소독은 유효염소 4%의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8배로 희석해 사용한다. 8배 희석액은 소독제 1컵에 물 7배 비율로 섞은 것을 말한다. 염소소독제 외에도 이산화염소, 과산화초산 등 다른 살균 소독제를 사용해도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성인이 구토를 할 땐 구토물이 전방 3m까지 튈 수 있다. 따라서 구토를 한 곳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청소 시에는 위생용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며 소독을 하도록 한다.

토사물을 천이나 종이 등으로 닦을 땐 바깥에서 안쪽 방향으로 닦고, 사용한 천이나 종이는 비닐봉투에 담은 뒤 소독액이 스며들도록 붓는다.

다 쓴 장갑도 소독액으로 처리하고, 청소를 마친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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