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준법위 활동 계속 지원"
김명근 기자 2021. 1. 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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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대 변수였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도와 관련해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조건으로 반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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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18일 재수감된 뒤 나온 첫 옥중 메시지다.
이 부회장은 18일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최대 변수였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도와 관련해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조건으로 반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재판부가 지적한 실효성 기준을 보완하기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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