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 뉴스 ] 문 대통령, 바이든 취임에 앞서 외교부 장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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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수요일 3개 부처 개각의 일환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교체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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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replaces foreign minister ahead of Biden inauguration
문 대통령, 바이든 취임에 앞서 외교부 장관 교체
President Moon Jae-in replaced Foreign Minister Kang Kyung-wha with former National Security Office (NSO) chief Chung Eui-yong, Wednesday, as part of a reshuffle of three ministerial posts.
문재인 대통령은 수요일 3개 부처 개각의 일환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교체했다.
The replacement of the nation's top diplomat came less than a day before new U.S. President Joe Biden is sworn i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하루가 채 되기 전에 외교부 장관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Replacing Kang, the longest-serving minister in Moon's Cabinet who has been there since the beginning of the administration in May 2017, Moon picked Chung who was his first NSO head.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정부에서 최장수 장관을 지낸 강 장관을 대신해 그의 첫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정 전 실장을 발탁했다.
Cheong Wa Dae underlined Chung's extensive involvement with President Moon's "peace process" and the inter-Korean summits in 2018 and a "deep understanding and insight" into diplomatic and national security issues as the background for the surprise nomination.
청와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를 전격 지명한 배경으로 문 대통령의 '평화 프로세스'와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폭넓게 관여하고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이유로 들었다.
"Foreign Minister nominee Chung is noted for a lifetime commitment to foreign affairs and national security," Chung Man-ho, the senior presidential aide for public communication, said during a media briefing at the presidential office. "As national security advisor to the Moon government for three years, Chung negotiated and coordinated all bilateral issues with the U.S., and was among those who were the most intimately involved in the negotiations for the peace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and denuclearization."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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