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자 신영석, 센터 첫 200서브득점

대전=강홍구 기자 2021. 1. 22.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센터 신영석(35·사진)이 남자부 센터로는 최초로 200서브득점 고지를 넘으며 팀을 2연패에서 건져냈다.

한국전력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방문경기에서 3-2(22-25, 25-19, 19-25, 25-19, 26-24)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198서브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신영석은 2세트 23-18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자신의 두 번째 서브득점을 하며 개인 통산 200서브득점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전 시즌 최다 19점
한국전력 2연패 탈출 이끌어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센터 신영석(35·사진)이 남자부 센터로는 최초로 200서브득점 고지를 넘으며 팀을 2연패에서 건져냈다.

한국전력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방문경기에서 3-2(22-25, 25-19, 19-25, 25-19, 26-24)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은 5위 한국전력(승점 35)은 4위 우리카드(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전날까지 198서브득점을 기록 중이었던 신영석은 2세트 23-18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자신의 두 번째 서브득점을 하며 개인 통산 200서브득점을 달성했다. 신영석은 이날 서브 4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개인 시즌 최다인 19득점(공격 성공률 80%)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만 팀 공격점유율 42.86%를 가져가며 8득점했다. 외국인 선수 러셀(25득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 많은 득점이다.

경기 후 신영석은 “서브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센터로서 최초로 기록을 세워 기쁘다”고 말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도 “어떤 센터와 상대해도 충분히 뚫어낼 수 있는 대한민국 넘버원 센터”라고 치켜세웠다. 삼성화재는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양 팀 최다인 5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승점 19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대전=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