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챙겨야 할 뉴스] 2억명 외

윤형준 기자 입력 2021. 1. 22. 03:03 수정 2021. 11.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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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2017년 3분기 1억명을 돌파한지 3년여 만이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순증한 가입자 수는 3700만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에선 지난해 결제 수입으로만 5173억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치(2483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6.5%: 중국의 2020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6.5%를 기록했다. 2020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2.3%다. 중국은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로 지난해 초 극심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주요국 중 유일하게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유럽·북미 등의 산업기반이 코로나 사태로 마비되면서 중국 수출은 최근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5.6%에서 7.1%로 상향 조정했다.

보잉과 에어버스가 지난해 인도한 항공기 대수가 전년 대비 42% 급감한 723대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723대: 보잉과 에어버스가 지난해 인도한 항공기 대수가 전년 대비 42% 급감한 723대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는 34% 감소한 566대, 보잉은 59% 급감한 157대에 그쳤다. 특히 보잉의 경우 주력 제품이었던 ’737 맥스' 기종의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설상가상이었다.

930만대: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에 93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판매량 기준 2020년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의 자리는 일본 도요타그룹이 차지하게 됐다. 도요타는 자회사 스바루를 포함, 지난해 1~11월 판매량이 932만대를 기록해 VW그룹 연간 판매를 웃돌았다. 2019년까지는 VW그룹이 4년 연속 세계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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