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양로원서 화재..15명 사망

권영미 기자 2021. 1. 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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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의 한 양로원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입주해있던 1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화재는 양로원으로 개조된 낡은 2층 주택에서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33명이 주택 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안전 규정이 잘 준수되지 않고 노후화된 기반 시설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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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우크라이나의 한 양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의 한 양로원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입주해있던 1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화재는 양로원으로 개조된 낡은 2층 주택에서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33명이 주택 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응급구조대가 사망자 15명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희생자가 없기를 우리 모두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생존자 중 몇 명이 인근 의료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지 불확실하지만 응급구조대는 9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이 전기 히터를 잘못 써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안전 규정이 잘 준수되지 않고 노후화된 기반 시설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고 AFP는 전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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