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알리, "레비 회장! PSG로 보내줘"..3자 협상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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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24, 토트넘)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파리생제르맹(PSG)행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알리는 레비 회장에게 자신의 경력과 경기력을 위해서 PSG로 떠나는 것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했따. 알리는 PSG 합류를 원하고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추진할 것이다. 토트넘, PSG, 알리 측으로 구성된 3자 간의 합의가 조율되어야 임대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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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델레 알리(24, 토트넘)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파리생제르맹(PSG)행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알리는 16살에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리그1(3부)에 위치한 MK돈스에서 데뷔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 이에 잉글랜드 내 유망한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도 알리를 눈여겨 봤고 결국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입성 후 알리의 활약은 충격적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 33경기 10골 9도움을 올렸고 다음 시즌엔 37경기 18골 9도움을 올리는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EPL 대표 미드필더로 등극하며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2018-19시즌을 시작으로 하향 곡선을 탔다. 경기 수도 25경기로 줄어들었고 5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급감했다. 부상 횟수는 늘어났고 경기력도 침체됐다. 지난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무리뉴 감독이 온 뒤에는 알리는 아예 벤치에만 머물렀다. 알리는 올 시즌 EPL 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는데 실제 경기시간은 74분이다. 완전히 전력 외로 구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알리는 이적을 노렸다. 올해 열리는 유로2020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도 출전시간 확보가 절실했다. EPL 클럽은 물론, 다양한 빅클럽들이 알리의 상황을 주시했다. 유력 행선지는 PSG였다. PSG는 알리를 발굴한 은사인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곳이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PSG는 올 시즌까지 알리의 임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알리의 이적을 막은 것을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레비 회장이 빡빡한 일정과 다른 선수들의 부상을 고려해 알리의 PSG행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하에서 알리가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알리는 이러한 상황에도 PSG 임대를 적극 원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알리는 레비 회장에게 자신의 경력과 경기력을 위해서 PSG로 떠나는 것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했따. 알리는 PSG 합류를 원하고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추진할 것이다. 토트넘, PSG, 알리 측으로 구성된 3자 간의 합의가 조율되어야 임대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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