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일차' 뉴욕증시는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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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출범 2일차를 맞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현지시각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3만1188.93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출범과 함께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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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출범 2일차를 맞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현지시각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3만1188.93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지수는 0.03% 하락한 385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1만3518.28에 거래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출범과 함께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다만 전날 큰 폭으로 오른 탓에 이날은 장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을 각종 정책과 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밀러 타박의 맷 멀레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근의 증시 랠리는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대비 2만6000명 정도 줄어든 9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보다 적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5.8% 늘어난 166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5% 내린 52.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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