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방수정→장태희 최종 탈락, 반전의 연속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 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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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도전자들이 연달아 탈락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반전의 연속이었던 1대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세 번째 데스매치를 꾸민건 허찬미와 양지은이었다.

1대1 데스매치의 진은 김다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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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트롯2'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도전자들이 연달아 탈락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반전의 연속이었던 1대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데스매치의 시작은 황우림과 진달래가 열었다. 황우림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진달래는 가창력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도전자들은 판정단들의 호평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혹평이 쏟아져 반전을 선사했다. 조영수는 "둘 다 아쉬워서 고민이 된다"며 "리듬감이 강점인 황우림 씨는 매력을 보여주기엔 애매한 선곡이었고, 진달래 씨는 너무 많이 꺾는다. 본인이 그걸 장점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멜로디와 감정이 전혀 전달이 안 된다"고 평했다. 결국 승부는 황우림이 6표, 진달래가 5표를 가져가며 단 한 표차로 갈리게 됐다.

이어 방수정과 류원정이 다음 무대를 꾸몄다. 방수정은 '미스터 유'를 선곡해 깜찍한 무대를 꾸몄지만 "키가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았고, 류원정은 '여로'로 "깔끔하고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선 평가처럼 류원정이 무려 9표를 가져가며 다음 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세 번째 데스매치를 꾸민건 허찬미와 양지은이었다. 양지은은 허찬미를 대결 상대로 꼽으며 "같이 무대를 하면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렬한 포부처럼 양지은은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허찬미를 상대로 승리했다.


다음 무대 역시 빅매치였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영지와 장태희가 맞붙은 것. 영지는 "장태희 씨가 엄청 세지 않냐. 맞대결엔 승산이 없을 것 같아 감성 트로트로 승부해보려 한다"며 '케 세라 세라'를 선곡했다. 영지는 감정 표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결과를 예상케 했지만, 장태희 역시 '무슨 사랑'으로 강렬한 매력을 뽐내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승리는 영지의 곁으로 돌아가며 장태희는 아쉬운 패배를 맞게 됐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성민지를 대결 상대로 선택하며 "제일 만만해 보여서 골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두 사람의 선곡까지 겹쳤다고. 전유진과 성민지는 대결을 앞두고도 "곡을 양보했다" "양보한 게 아니라 뺏긴 거다"라고 대립하며 결과를 궁금케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성민지가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게 됐다.

이 밖에도 김다나가 은가은을 상대로, 김의영이 최은비, 박주희가 한초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개인 외 팀 대결도 펼쳐졌다. 트윈걸스는 쌍둥이라는 장점을 살린 거울 퍼포먼스를 선보여 캉캉을 준비한 파스텔걸스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탈락 위기 17인 중 8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먼저 마리아의 이름이 호명됐고, 뒤이어 홍지윤, 허찬미, 공소원, 은가은, 한초임,전유진, 진달래가 최종 추가 합격자로 정해졌다. 1대1 데스매치의 진은 김다현으로 밝혀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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