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그리, 父김구라 여친 호칭 "누나라 불러..동안이고 너무 예쁘셔"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땅만 빌리지’ 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누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땅만 빌리지’에서는 그리는 아빠와 단둘이 얘기하던 중, 아빠의 코털을 발견하고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그리는 아빠 김구라의 코털을 발견하고 “긴 거 하나가 나왔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할머니도 있던데 집안 내력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그게 어떻게 집안 내력이겠냐"라며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황급히 거울을 보고 유독 긴 코털을 뽑아 신기해하며 "누나한테 찍어서 보여줘야겠다"고 사진을 찍었다. '누나'는 다름 아닌 김구라의 여친을 말한 것.

이에 그리는 "누나가 제일 편하더라"라며 "동안이고 너무 예쁘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구라도 "제가 코털 같은 건 잘 자르고 다니고 집에서 해주기도 한다"면서 "코털이 하도 길어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의 여친은 “이런 건 없었는데?”라며 놀란 반응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스타들이 만드는 로망의 집을 통해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땅만 빌리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