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김혜수 "홍어, 처음부터 그렇게 맛있더라"

김자아 기자 2021. 1. 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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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홍어 애호가라고 스스로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10주년 특별기획 제3편-여러분, 고맙습니다'로 꾸며져 MC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 배우 김혜수가 출연했다.

이에 김혜수는 "홍어 저도 정말 좋아한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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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수가 홍어 애호가라고 스스로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10주년 특별기획 제3편-여러분, 고맙습니다'로 꾸며져 MC 최불암과 그의 아내 김민자, 배우 김혜수가 출연했다.

김혜수는 셰프 다리오와 함께 경북 상주에 귀농한 박종관 이장에게 대접할 음식을 만들었다. 파독 간호사였던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리오는 자신을 '충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음식을 준비하던 다리오는 "저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홍어삼합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홍어 저도 정말 좋아한다"고 반색했다. 이어 "홍어의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처음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저는 희한하게도 처음부터 홍어가 그렇게 맛있더라"며 "홍어를 처음 먹었을 때 입 천장이 다 까졌었다"고 털어놨다.

다리오는 "저는 홍어 센 걸 좋아한다. 몸이 소독되는 느낌이 들어 너무 매력적이더라"며 "저 충주 사람이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수는 "충주 사람 맞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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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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