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마라분교 학생 없어 6년째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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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가 올해도 신입생이 없어 6년째 학교 문을 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 편성을 확정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제주시 한림읍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은 입학생이 없어 휴교 장기화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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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입생 없는 부속섬 학교 3곳..비양분교는 3년째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 최남단’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가 올해도 신입생이 없어 6년째 학교 문을 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 편성을 확정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제주시 한림읍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은 입학생이 없어 휴교 장기화가 우려된다.
다음 달 초까지 이 학교로 전출할 아동이 없으면, 재학생이 한 명도 없는 마라분교장은 2016년 이후 6년째, 비양분교장은 2019년 이후 3년째 휴교를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마라분교는 2016년 2월 당시 유일한 학생이 졸업한 뒤 입학생이 없어서 1958년 개교 이래 58년 만에 처음으로 휴교에 들어갔다.
제주시 추자면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도 올해 신입생이 없지만 2학년 1명·5학년 2명 등 재학생 3명이어서 학교 운영은 계속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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