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위탁생산' 인도 공장 화재..공급 차질 우려

홍예지 2021. 1.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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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백신 제조회사인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의 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고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SII는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코비실드)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가 SII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증대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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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billows after a fire broke out inside the complex of the Serum Institute of India, in Pune, India, January 21, 2021. REUTERS/Stringer NO ARCHIVES. NO RESALES. /REUTERS/뉴스1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백신 제조회사인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의 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고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SII는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코비실드)을 생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서부 푸네의 SII 공장 단지 내 신축 중인 건물에서 발생했다.

구조 당국은 소방차와 국가재난대응군(NDRF) 등을 급히 현장으로 보냈고, 3시간가량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아다르 푸나왈라 SII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생산에는 손실이 없을 것"이라며 "회사는 가동 가능한 다른 설비를 또 갖고 있다"고 말했다.

SII 측은 신축 설비들은 미래에 닥칠 수 있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화재가 SII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증대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SII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도 2억 도스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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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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