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7월 예정대로..관중수 제한 가능성"

홍희경 2021. 1.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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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최 강행을 시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교도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면서 "플랜 B(개최 못했을 때 대안)가 없는 이유이자,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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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지난해 11월 일본의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을 둘러보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쿄 AFP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최 강행을 시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교도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면서 “플랜 B(개최 못했을 때 대안)가 없는 이유이자,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IOC는 유연해야 하며 (올림픽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현장 관중 수에 제한을 둘 수 있음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여름 열렸어야 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1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연기 결정은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둔 시점에 나왔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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