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쐐기 3점포' KCC, 삼성 추격 뿌리치고 구단 타이 1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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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서울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에 성공했다.
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4-70으로 눌렀다.
이로써 KCC는 지난해 12월 15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12연승을 이어갔다.
KCC는 삼성의 추격에 말려 4쿼터 종료 57.1초 전 71-70, 1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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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4-70으로 눌렀다.
이로써 KCC는 지난해 12월 15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12연승을 이어갔다. 이는 2015~16시즌에 세운 팀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23승 8패가 된 KCC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고양 오리온(18승 12패)과는 격차는 4.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7위(15승 17패)를 유지했다.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KCC는 1쿼터 타일러 데이비스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20-12로 여유있게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삼성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점점 점수 차가 좁혀졌다. 2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35-30, 5점 차였다.
KCC는 3쿼터 37-35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에 내리 8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4쿼터 초반까지 삼성에 끌려가 벼랑 끝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41-48로 뒤진 4쿼터 중반 이후 데이비스의 골 밑 공격이 살아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55-57로 뒤진 4쿼터 종료 6분 49초 전 이정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몰아쳐 64-57 재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삼성의 추격에 말려 4쿼터 종료 57.1초 전 71-70, 1점 차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종료 5.4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극적인 3점슛을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CC는 라건아가 15점 6리바운드, 데이비스가 14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유현준(12점 5어시스트 5스틸)과 이정현(12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반면 삼성은 토종 에이스 이관희가 3점슛 4개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18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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