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질려 다친 발목,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EBS1 '명의'
이혜인 기자 2021. 1. 21. 22:21
[경향신문]
우리는 하루에 약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발은 신체의 2%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98%를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22일 EBS 1TV <명의>에서는 ‘못 걷는 고통, 당신의 발이 위험하다’ 편을 방송한다.
살짝 삐끗해 발생하는 발목염좌를 방치하면 발목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취미가 여행이자 등산이었던 A씨는 몇 달 전부터 칼로 도려내는 듯한 발목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심각한 발목관절염을 진단받았다. 발목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부딪쳐 통증을 느낀 것이었다. 20년 전 하이힐을 신고 접질린 후 병원에 가지 않은 것이 원인이 됐다고 한다.
B씨는 10년 전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을 크게 접질렀다. 이후 발목을 접질리는 횟수가 잦아졌다. B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만성 인대파열)으로 진단받았다.
방송에서는 발목관절염, 발목 불안정증, 무지외반증 등의 흔한 발 관련 질환 사례에 대해 다루고 치료와 재활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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