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아내 천예지, 시아버지 치매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파란만장)

서유나 2021. 1. 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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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시아버지 치매 사실을 접한 아내 천예지의 반응을 전했다.

1월 21일 방송된 EBS 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는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 아버지의 치매 판정을 고백했다.

이어 박휘순은 시아버지 치매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대해 "아내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충분히 건강하시고 다른 시아버지랑 똑같다 생각하고 대해 드린다"고 답했다.

박휘순은 아버지가 자신의 아내를 "아가라고 부르시고 항상 안아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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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시아버지 치매 사실을 접한 아내 천예지의 반응을 전했다.

1월 21일 방송된 EBS 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는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 아버지의 치매 판정을 고백했다.

이날 박휘순은 "저희 아버지도 2019년 봄 치매 판정을 받으셨다"며 어느날 집에 가보니 아버지가 치매로 입원을 해 계셨다고 밝혔다. 자신이 걱정할까봐 알리지 않고 입원하셨다는 것. 박휘순은 "많이 기력이 없으시고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시고, 처음으로 아빠랑 대화하는데 아빠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시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이어 박휘순은 시아버지 치매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대해 "아내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충분히 건강하시고 다른 시아버지랑 똑같다 생각하고 대해 드린다"고 답했다. 박휘순 아버지가 박휘순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은 '아가'였다. 박휘순은 아버지가 자신의 아내를 "아가라고 부르시고 항상 안아주신다"고 말했다. (사진=EBS 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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