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어떤 식으로든 돌아오겠다"..정계 복귀 의지 피력

강성옥 2021. 1.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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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일 환송행사 연설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돌아올 것이고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계 복귀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백악관을 떠나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선 불복의 연장선에서 4년 뒤 대선 재도전 가능성이 거론돼 온 만큼 정계 복귀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지만 전날 공개된 고별연설과 마찬가지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참모들은 당초 공항 연설문을 준비했지만 이날 아침 이를 읽은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했고, 연설대 앞에 준비됐던 프롬프트도 트럼프 도착 직전에 치워졌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참모들이 준비했던 연설문에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에 대한 품위 있는 말들을 포함해 차기 정부에 대한 언급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항 환송행사를 마친 뒤 오전 9시가 조금 지난 시각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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