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휘성, 19일 안동서 첫 재판

박수인 2021. 1.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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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1월 2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휘성은 지인 A씨와 함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했다.

휘성은 당시 기소된 지인 A 씨와 함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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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1월 2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휘성은 지인 A씨와 함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에 휘성은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했다.

휘성은 당시 기소된 지인 A 씨와 함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선고 기일은 오는 3월 9일로 예정됐다.

한편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3월, 4월에는 수면유도, 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병원에 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이와 함께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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