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35만명 넘어..신규 확진 사흘째 5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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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이들 4명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이달 초순부터 약 4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이날 일본에서 20세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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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우려도..日 당국 "검출 사례 없다"
올 7월까지 16세 이상 대부분 백신 접종 마칠 것
[헤럴드경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만 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에 따르면 21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1471명을 포함해 5642명(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사흘째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5만2000명대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하루 새 84명 증가해 4876명이 됐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체류 경력이 없는 3명이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근 밝혀진 시즈오카(靜岡)현에선 이들 감염자 중 한 명과 접촉한 60대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시즈오카현에서 전파력이 한층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이들 4명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이달 초순부터 약 4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이날 일본에서 20세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모더나에서 올해 6월까지 2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9월까지 500만명분을 더 받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미국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일본에서 사용 승인을 얻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본은 화이자에선 연내에 72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에선 6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하순 이전에 의료 종사자 등 우선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올해 7월까지 16세 이상 국민 대부분의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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