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국정원 불법 사찰 껍데기 정보 공개 유감"
오중호 2021. 1. 21. 22:01
[KBS 전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불법 사찰과 관련한 정보 공개 청구 결과 국가정보원이 껍데기 문건만 보내왔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21일) 전북교육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국정원이 본인에 대한 사찰 기록을 모두 지운 채 표지와 서식만 있는 문건을 이메일로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7년 11월 서울 중앙지검 참고인 조사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의 지시로 국정원이 자신을 사찰했던 기록을 확인했지만, 이마저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봉현 술자리 주선 변호사, 접대 검사들과 94차례 통화했다
- 민주, 공매도 금지 연장에 무게…안철수 “공매도는 독”
- ‘전두환 동상 쇠톱 훼손’ 형량은? “벌금 700만 원”
- [크랩] 뜨거운 물이 빨리 얼까, 찬 물이 빨리 얼까?
- [특파원 리포트] “KF94 마스크 착용해도 되는 건가요?”…독일에서 마스크 논란
- “아내의 유언입니다”…유족연금 3년째 장학금으로 기탁
- [사건후] 2시간 동안 주변 공포로 몰아넣은 남성, 이유 살펴보니…
- “지난 10년 불과 2.3% 성장”…대통령이 누구든 성장은 ‘둔화’
- “CCTV 보려면 1억” 현실 외면한 아동학대 수사 지침
- 영화관 직원이 택배로…‘코로나’ 휴직자 파견, 대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