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 사립고 '답안지 조작' 항소심 첫 공판 열려

박웅 2021. 1. 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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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전주 모 사립고 답안지 조작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21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교무 실무사 A 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에게 선고된 징역 3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며, 검찰 측은 교사 B 씨와의 공모 관계를 밝히겠다며 교도소 접견 기록 등을 증거로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0월 전주의 한 사립고 2학년인 교사 B 씨의 아들 중간고사 성적을 올려주기 위해 답안지를 수정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A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B 씨는 범행을 공모한 직접적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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