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로 숨진 생후 47일 영아.. 檢, 부모 아동학대 혐의 조사

이종현 기자 2021. 1.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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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7일된 영아가 두개공 골절 등의 외상으로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은 부모의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해 7월 6일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의 증세로 숨진 A군의 부모를 아동학대 치사와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A군 친모를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고, A군 친부는 아동학대 치사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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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7일된 영아가 두개공 골절 등의 외상으로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은 부모의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해 7월 6일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의 증세로 숨진 A군의 부모를 아동학대 치사와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A군의 부모는 경기도 하나의 자택에서 A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6일 A군은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병원 측은 A군이 아동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A군 친모를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고, A군 친부는 아동학대 치사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군 부모는 아들이 다친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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