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 확산세 주춤..격리 해제 잇따라
[KBS 청주]
[앵커]
최근, 충북의 신규 확진자가 급감한 것은 집단감염 확산세가 크게 잦아든 덕분입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병원과 요양시설의 절반이 격리 해제됐는데요.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민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괴산 성모병원입니다.
입원 환자와 직원 등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병원 환자가 음성소망병원, 진천도은병원에서까지 치료를 받아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괴산에서는 지난달, 한때 검사 건수가 840여 건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동일집단 격리가 36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윤태곤/괴산군보건소 보건정책과장 : "일반 외래 진료는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3층의 경우에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환자를 외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으로 전원 조치한 다음에..."]
최근 한 달여 동안 충북에서는 병원과 요양원 6곳에서 47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괴산성모병원을 포함해 청주 참사랑요양원, 그리고 옥천의 한 병원은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격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166명이 확진된 음성소망병원 등에서는 여전히 연쇄 감염이 나타나는 등, 나머지 3곳은 격리 해제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문호/음성군보건소장 : "최근에 발생이 된 건데, 그 병동은 2월 3일까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추가 발생이 있다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가 당연히 늘어나는 거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요양원, 보육시설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방역 당국은 충북의 집단 감염 확산세가 크게 줄었지만 언제 어디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김봉현 술자리 주선 변호사, 접대 검사들과 94차례 통화했다
- 민주, 공매도 금지 연장에 무게…안철수 “공매도는 독”
- ‘전두환 동상 쇠톱 훼손’ 형량은? “벌금 700만 원”
- [크랩] 뜨거운 물이 빨리 얼까, 찬 물이 빨리 얼까?
- [특파원 리포트] “KF94 마스크 착용해도 되는 건가요?”…독일에서 마스크 논란
- “아내의 유언입니다”…유족연금 3년째 장학금으로 기탁
- [사건후] 2시간 동안 주변 공포로 몰아넣은 남성, 이유 살펴보니…
- “지난 10년 불과 2.3% 성장”…대통령이 누구든 성장은 ‘둔화’
- “CCTV 보려면 1억” 현실 외면한 아동학대 수사 지침
- 영화관 직원이 택배로…‘코로나’ 휴직자 파견, 대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