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규 확진자 1명.."감염 우려 여전"
[KBS 청주]
[앵커]
오늘, 충북의 신규 확진자는 1명입니다.
최근 두 달 동안 하루 최대 백여 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가 1명까지 줄어든 건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1명의 확진자, 어디서 나왔습니까?
[리포트]
진천입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 성모병원 의료진과 접촉한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누적 확진자는 모두 천 4백 89명입니다.
이 가운데 무려 천 2백 60여 명이 최근 두 달 동안의 확진잡니다.
충북 전체 누적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최근 두 달 동안 몰릴 정도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했는데요.
청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옥천, 이 6곳의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이곳에서만 입소자와 직원 등 470여 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다행히 최근, 감염 확산이 주춤해 괴산성모병원과 청주 참사랑요양원, 옥천의 한 병원, 세 곳은 차례로 격리 해제됐습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충북의 연쇄 감염도 닷새째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의료원 의료진, 그 외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도 잦아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차차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나 집단 감염 등의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건데요.
외부 이동과 접촉 자제, 손 씻기와 거리 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최승연 기자 (victory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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