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통산 760호.. 축구사 최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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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100년이 훌쩍 넘어 전 세계에서 열린 스포츠다.
그래서, 유럽, 남미 등의 다수 축구 매체들은 비칸의 역대 최다골 기록을 759골로 집계한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지난 4일 우디네세와의 리그 경기에서 758호골로 '축구황제' 펠레의 비공식 기록인 통산 757골을 뛰어넘은 데에 이어 마침내 비칸의 759골 기록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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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칸 759골 비공식 기록 넘어서
그나마 1994년 축구 관련 통계를 수집해 정리하는 민간단체인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이 기록을 정리했지만 이마저도 논란이 많다. RSSSF에서 산정한 역대 최다골은 1931년부터 1955년까지 활동한 오스트리아의 골잡이 요제프 비칸의 805골이다. 그러나 이 중 공식경기가 아닌 친선경기 등에서 넣은 27골과 아마추어팀 등에서 기록한 골을 제하면 전체 기록이 확 줄어든다. 그래서, 유럽, 남미 등의 다수 축구 매체들은 비칸의 역대 최다골 기록을 759골로 집계한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지난 4일 우디네세와의 리그 경기에서 758호골로 ‘축구황제’ 펠레의 비공식 기록인 통산 757골을 뛰어넘은 데에 이어 마침내 비칸의 759골 기록까지 넘어섰다.
기록 경신은 21일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이루어졌다. 직전 시즌 세리에A 챔피언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컵) 우승팀이 맞붙는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균형을 깨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호날두의 시즌 20호골로 이로써 클럽 658골, 국가대표팀 A매치 102골 등을 포함해 개인 통산 76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논란이 많아 공식 기록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비공식적으로라도 역대 최다골 득점자로 올라선 셈이다.
한편, 이날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나온 알바로 모라타(29)의 추가골로 2-0으로 완승을 했다. 이로써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유벤투스는 2년 만이자 통산 9번째로 이탈리아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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