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1. 1.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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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강변에 깃들어 산 지 23년이 되는 이원규 시인이 야생화와 별 사진을 찍으러 다닌 이야기들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낸 사진 에세이.

"가당치 않은 미몽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래도록 하늘의 시간을 꿈꿔왔다. 지리산 입산이 그러했고, 구름과 안개 속의 야생화인 몽유운무화를 찍으면서부터 더더욱 간절해졌다." /휴먼앤북스·1만5000원.

시인이자 문화평론가, 1세대 배낭 여행자로 일컬어지는 조병준의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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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리산에 산다

지리산 섬진강변에 깃들어 산 지 23년이 되는 이원규 시인이 야생화와 별 사진을 찍으러 다닌 이야기들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낸 사진 에세이. “가당치 않은 미몽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래도록 하늘의 시간을 꿈꿔왔다. 지리산 입산이 그러했고, 구름과 안개 속의 야생화인 몽유운무화를 찍으면서부터 더더욱 간절해졌다.” /휴먼앤북스·1만5000원.

겨울장면

김엄지의 신작 경장편. 기억을 잃었으나 어떤 기억을 잃었는지조차 모르는, 그저 그 상태로 “멈춰 있는 것이 최선”인 R(아르)라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기억과 망각 사이 어느 한 곳에 발붙이지 못하고 끝없이 미끄러지는 R의 모습은 낯설고도 친숙하다. 책 뒤에는 작가가 이 소설을 쓰면서 일상에서 길어올린 장면들을 쓴 산문도 실려 있다. /작가정신·1만2000원.

탄생

러시아 고리키문학대학 총장인 알렉세이 바를라모프(58)가 1995년에 발표한 소설.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소련이 붕괴되고 옐친 대통령이 의회 건물을 폭파하는 ‘검은 10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주인공 남녀는 이 사건의 여파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 라리사 피사레바·전성희 옮김/상상·1만5000원.

2년 8개월 28일 밤

<악마의 시> <한밤의 아이들>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2015년에 발표한 소설. 지금으로부터 천 년이 흐른 뒤 우리의 후손이 21세기를 돌아보며 서술한 연대기 형식을 취했다. 신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계와 마계의 전쟁을 그리는 환상소설의 외피를 통해 비이성과 이성의 대립을 다룬 철학적인 작품이다. 김진준 옮김/문학동네·1만6000원.

조병준: 퍼스널 지오그래픽

시인이자 문화평론가, 1세대 배낭 여행자로 일컬어지는 조병준의 산문집. 멀게는 30년 전에 기고했던 글들을 되살리고 그에 대한 지금의 소회를 덧붙이는 독특한 형식이다. 페미니즘과 이주민, 입양 같은 인권 문제, 문학적 고민 그리고 무용·음악·생물·공학·건축 등을 가로지르는 관심의 폭이 방대하다. /수류산방·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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