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덕신공항으로 2월 반등?
[KBS 부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가덕도를 직접 찾아 2월 임시국회에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을 발판으로 선거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덕신공항 예정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처음으로 가덕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라며 다시 한번 신공항 조기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또 "2월 임시국회 때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있는 힘을 다해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대표는 또 가덕신공항이 메가시티와 엑스포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도 연계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이것 또한 가덕신공항이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대표의 이번 부산 행보는 70여 일 앞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 거로 풀이됩니다.
'가덕신공항'을 부산시장 선거 판도의 핵심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영춘, 박인영 예비후보와 이달 말 출마가 유력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군은 이 대표 모든 동선에 함께해 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가덕신공항 화이팅!"]
국민의힘보다 늦게 부산시장 선거에 뛰어든 민주당.
속도감 있는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2월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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