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포항 과메기, 30년 전과 비교해서 소비량 3분의 1..농벤져스에 'SOS'

김효정 2021. 1. 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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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소비량이 줄어든 이유가 공개됐다.

21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포항의 두 번째 맛남이 과메기를 살리기 위해 농벤져스가 나섰다.

또한 그는 "젊은 소비자층에 과메기가 덜 알려진 것도 소비량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어머님께서 과메기 덕장을 30년째 운영 중이신데 그때 하고 지금 하고 비교해서 생산량의 3분의 2가 줄었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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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과메기 소비량이 줄어든 이유가 공개됐다.

21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포항의 두 번째 맛남이 과메기를 살리기 위해 농벤져스가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과메기 덕장을 찾았다. 백종원은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과메기 건조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메기 덕장을 운영 중인 김창수 씨는 이에 대해 "소비가 너무 줄어서 건조하는 양도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들이 취소되고 홍보도 할 수 없어서 소비량은 더욱 줄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젊은 소비자층에 과메기가 덜 알려진 것도 소비량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어머님께서 과메기 덕장을 30년째 운영 중이신데 그때 하고 지금 하고 비교해서 생산량의 3분의 2가 줄었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11월 꽁치의 조업량 감소로 꽁치값이 급등했고 이에 원가 시세가 2배로 오른 것도 농가를 힘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리고 김창수 씨는 "뉴스에서 꽁치 조업량이 감소되어서 과메기 생산이 힘들어졌다고 보도가 되니까 아예 없는 줄 아는 분들도 많다. 그래서 소비량이 더 줄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장님은 "원재료값은 두 배 이상 올랐지만 과메기 가격을 두배로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최소 마진만 남기고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매달려 있는 상황이다"라며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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