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추락 여객기 수색작업 12일만에 종료..19명 끝내 못찾아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2021. 1. 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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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에 대한 수색작업이 12일만에 종료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탑승객 62명 가운데 43명의 시신을 일부라도 확인했으나 기장과 부기장 등 19명의 시신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오후 4시 57분(현지시간)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B737-500)에 대한 수색 및 구조작업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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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에 대한 수색작업이 12일만에 종료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탑승객 62명 가운데 43명의 시신을 일부라도 확인했으나 기장과 부기장 등 19명의 시신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오후 4시 57분(현지시간)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B737-500)에 대한 수색 및 구조작업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수색구조청은 “희생자 수습에 대한 기술적 요건과 실효성을 고려하고 유족과 여러차례 회의를 거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색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그러나 아직 찾지 못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에 대한 수색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182편(B737-500)은 지난 9일 오후 2시 36분 자카르타 외곽 공항에서 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 4분 뒤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과 라키섬 사이에 추락했다.

SJ182편은 이륙 4분 뒤 고도 3천322m에서 불과 20여초 만에 바다로 곤두박질쳤고, 수면에 부딪힐 때까지 온전한 형태로 엔진이 작동 중이었다.

조종사는 비상사태 선포, 구조 요청 등 아무런 이상을 보고하지 않았다.

수색팀은 그동안 훼손된 희생자 시신 324개 가방 분량, 유류품 263개 가방 분량, 동체 파편 큰 조각 55개, 작은 조각 63개를 사고해역에서 수습했다.

재난희생자확인팀은 지문, 유전자(DNA) 대조를 통해 지금까지 승무원과 승객 43명의 시신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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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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