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 위성우 감독 "오승인 너무 잘해줬다..역전우승 욕심 없어"

서정환 2021. 1.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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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승을 거둔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해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B를 잡았지만 아직 우리은행이 0.5경기 뒤져 우승경쟁에서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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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주, 서정환 기자] 대역전승을 거둔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76으로 물리쳤다. 2위 우리은행(16승 6패)은 선두 KB스타즈(16승 5패)를 반 게임차로 맹추격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해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김정은과 최은실이 부상으로 빠졌다. 김소니아마저 퇴장을 당한 가운데 2년차 중고신인 오승인이 언니들 공백을 메웠다.

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은 크게 부담 갖지 않고 열심히 했다. 공격에서 박혜진이 역할을 해줬다. 오승인이 생각 외로 너무 잘해줬다. 자기역할을 해줬다. 팔 길이도 좋고, 블록슛도 좋다. 미들슛도 있는데 안 뛰다보니 슛은 부담스러워한다. 경기 이긴 것보다 오승인을 팀의 자원으로 쓸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며 오승인을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위 감독은 "오늘 마음을 비웠다. 김진희, 박지현이 어려서 부담없이 했다. 후반전 승부를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박혜진이 역할을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KB를 잡았지만 아직 우리은행이 0.5경기 뒤져 우승경쟁에서 불리하다. 위 감독은 “오늘 이겼지만 사실 우승은 어렵다. 욕심은 크게 부릴 생각없다.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다. 정규시즌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선수들 안 다치고 최은실 올때까지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KB는 운이 따르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팀”이라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청주=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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