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 백신 도입' 접종센터 250곳 지정 서두르는 정부
복지부 "11월 국민 70% 완료"
코로나19 신규 확진 401명
[경향신문]
정부가 다음달 초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국내 첫 백신 도입 일정이 당초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져 설 전에 들어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시행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지정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위탁의료기관 1만곳,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접종센터는 시·군·구당 1곳 이상 세워지며 인구수 50만명 이상인 곳에는 3곳까지 설치된다.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거리 두기에 충분한 면적을 갖춘 지상 시설, 초저온 냉동고의 24시간 가동을 위한 자가발전시설 보유, 대기시설 확보 용이, 교통 편의성 등 요건을 갖춘 체육관 등이 후보지이다.
정부는 다음주 초 접종센터 25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선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이 이뤄진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11월쯤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도 “인플루엔자 백신이 있어도 이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만큼 집단면역이 형성돼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은 여전히 존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4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15~21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456명으로, 3주째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창준·이상호 선임기자 jcha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국·빈국 백신 불평등, 글로벌 경제 회복 발목 잡나
- 코로나의 역설…제주 관광객 만족도 높아졌다
- “떼놓은 당상? 주민들 무시하나” “당 지지도, 갑절로 차이”…인천 계양을 르포
- 전자발찌 착용 40대 남성 남양주서 교제여성 살해…양평서 검거
- 미국서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끼임 사고’에…현대차, 일부 사양 판매 중단
- 석유 최고가제 둘째날 기름값 두자릿수 하락…휘발유·경유 격차 줄어
- [속보] 김 총리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좋다면서도 시기는 여지 남겨”
- 이 대통령 “허위주장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흉기보다 무서워”
- [속보]미 국방 “모즈타바, 부상으로 외모 훼손된 듯”···첫 메시지 대독으로 건강 상태 논란
- 정부도 욕먹인 김의겸 사퇴···새만금개발청장 취임 8개월 만에 ‘6월 재선거’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