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강태오, 수영에 "끝났다는데 왜 자꾸 흔들어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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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의 강태오가 수영에게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단아가 "뭐야. 울어? 왜"라며 얼굴을 만지려 하자 이영화는 "하지 말라며. 대표님에 대한 생각, 기대, 실망 하지 말라며. 그래놓고 대표님은 왜 나한테 이런 거예요. 협조는 못해도 방해는 말아야지. 내가 당신 좋아하는 거 마음대로 끝내지 말라는 거잖아. 내가 마음대로 끝낸 거에 꽂힌 거잖아. 나한테 꽂힌 게 아니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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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의 강태오가 수영에게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는 서단아(수영 분)는 이영화(강태오 분)에게 키스하며 고백했다.
이날 서단아가 입술을 떼자 이영화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단아가 "뭐야. 울어? 왜"라며 얼굴을 만지려 하자 이영화는 "하지 말라며. 대표님에 대한 생각, 기대, 실망 하지 말라며. 그래놓고 대표님은 왜 나한테 이런 거예요. 협조는 못해도 방해는 말아야지. 내가 당신 좋아하는 거 마음대로 끝내지 말라는 거잖아. 내가 마음대로 끝낸 거에 꽂힌 거잖아. 나한테 꽂힌 게 아니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단아가 "그게 그렇게 되나"라며 당황하자 이영화는 "여기서 그걸 인정하면 어떡해요"라며 당황했다. 서단아가 "부정하기에는 논리적이라서"라고 하자 이영화는 "원래 이런 사람이었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끌고 오고 저 문밖에도 실장님 버티고 있는 거 아니야? 문 잠그고. 이제서야 무서운 나도 미친 거지. 지금 이 순간도 무서워"라며 오열했다.
이영화는 가방을 챙겨 방을 나갔고 서단아가 자신을 붙잡자 "내 마음 좀 그만 헤집어요. 진짜 돌아버리는 거 보고 싶어요? 끝났다는데 왜 자꾸 흔들리게. 진짜 흔들리게"라며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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