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막 안할 이유 없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교올림픽이 오는 7월 예정대로 개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6개여 월 앞두고 이날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교도통신에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7월23일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이를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를 4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1년 연기가 결정됐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