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7일 영아 두개골 골절로 사망..검찰, 부모 수사

고은상 gotostorm@mbc.co.kr 2021. 1.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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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두달이 안된 영아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숨진 사건에 대해 검찰이 부모의 학대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6일 경기도 하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47일된 아이가 머리를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경기 하남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아이의 부모를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10월 불구속 상태에서 엄마는 아동학대 치사혐의를, 아빠는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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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두달이 안된 영아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숨진 사건에 대해 검찰이 부모의 학대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6일 경기도 하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47일된 아이가 머리를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져 경기 하남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아이의 부모를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 엄마는 "당시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해 아들이 왜 이렇게 됐는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 엄마가 영아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10월 불구속 상태에서 엄마는 아동학대 치사혐의를, 아빠는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65702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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