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공수처 출범 첫날,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하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2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라며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오후에 이어진 초대 공수처장 취임식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당 편도 야당 편도 아닌 오로지 국민 편만 들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수사·기소라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공수처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현판식에 참석하면서 오늘부터 3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공수처 출범 첫날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하루를 담은 현장 영상입니다.

유성주 기자 (sonicy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