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집단면역 목표"..변이바이러스 재감염 변수

이진우 입력 2021. 1. 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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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을 당초 예상보다 빠른 설 명절 전에 시행할 방침입니다.

11월 안에는 국민 7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이루겠다는 계획인데요.

하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설 명절 전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화이자 백신 5만 명분을 먼저 들여오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협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확보한 5천6백만 명분에서, 현재 협상 중인 노바백스의 백신 2천만 명분을 더하면 모두 7천6백만 명분의 백신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치료제 역시 다음 달 초에 조건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정부는 올해 11월까지 치료제와 백신을 통해 국민의 70%가 집단면역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올해는 백신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종식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전 세계 확산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최근 해외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연구한 결과, 일부 완치자 혈청에서 방어 능력이 무력화된 것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백신을 맞게 되더라도 효과가 떨어지거나 심하면 재감염될 수 있단 얘기입니다.

<김은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1팀장> "실제 재감염 사례를 이용해서 재감염 사례 가진 환자 혈청의 항체 중화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도 변이바이러스의 면역반응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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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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