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비..큰 추위 없지만 미세먼지
이번 비 요란하지는 않아도 제법 긴 시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5cm가량 쌓이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출근길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또 아침 시간대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살얼음도 생길 수가 있겠습니다.
운전하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공기도 탁해지겠습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유입되겠고요, 중서부와 영남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이 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수원 2도, 대전 3도, 대구와 창원 4도가 예상되고요, 평년 수준 크게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청주도 9도, 광주 12도, 창원 11도, 부산이 13도 등 내일도 종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추워지지는 않을 텐데요.
토요일 충청 이남 중심으로 또 한 번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일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돌사고 당한 SUV가 갑자기 돌진…작업자 덮치고 상가도 관통
- 경찰, '800억 원대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본격 수사
- 선관위 고위직 아들은 '세자'?…특혜채용 수사요청
- 15분 돌출 발언에 '각본 없는 신경전'…영수회담 뒷얘기
- '롤스로이스남' 추가 기소…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 대낮 아파트 단지서 80대 흉기로 찌른 10대 검거
- 특수 카메라 등 동원해 사기도박…조폭 등 4명 검거
-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 추도식에서 '파시스트 경례' 논란
- 국정원 "북한, 드론·패러글라이더 이용한 테러 가능성"
- 때 이른 더위에 벌써 녹조가…오염원 집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