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출생의 비밀 본격화.. 이시강, 이채영 약점 찾았다[종합]

이혜미 2021. 1.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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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의 출생의 비밀이 본격화 된 가운데 이시강이 이채영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갔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유정(엄현경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전은 유정이 숙자(김은수 분)의 친딸이 아니었다는 것.

극 말미엔 31년간 감춰온 진실에 경악하는 유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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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현경의 출생의 비밀이 본격화 된 가운데 이시강이 이채영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갔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유정(엄현경 분)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수희(이일화 분)가 기억을 되찾은 가운데 화연(김희정 분)은 그를 살해하고자 공사장으로 불러내 석면을 던졌다.

이에 차 회장(홍일권 분)은 혼비백산해 병원을 찾았고, 소식을 들은 서준은 화연에 “그분 기억 찾았다며?”라 물었다. 화연은 “걱정하지 마. 아직 기억이 다 돌아온 건 아니야”라 답했다.

“그분 병원에 입원했다는데 혹시 엄마랑 관련 있는 건 아니지?”란 물음엔 “아니야, 난 모르는 일이야”라고 발뺌했다. 그럼에도 서준은 “정말 엄마가 무슨 일 한 거 아니지?”라 거듭 물었고, 화연은 “아니라니까”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서준은 유라가 초기화 한 휴대폰을 복구해 출생증명서를 찾는데 성공했다. 서준이 주목한 건 아이 아버지로 기재된 ‘이태풍’이란 이름.

서준은 곧장 5년 전 태풍을 찾아 나섰던 유정을 떠올리곤 “이태풍 알아? 5년 전 춘천에서 그 사람 찾으러 다녔잖아. 찾았어?”라고 캐물었다.

나아가 “한유라가 이태풍과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던데 혹시 알고 있었어? 내가 이태풍 씨를 만나야 할 거 같은데 지금 이태풍 씨 어디 있니?”라고 거듭 물었다.

이에 유정은 모르쇠라 일관하곤 “네가 찾는 사람과 그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모르겠다. 동명이인일 수도 있고”라고 둘러댔다.

결국 서준은 직접 유라를 만나 떠보려고 하나 그가 목격한 건 대철과 함께한 유라의 모습이었다. 서준은 또 유정의 가족사진을 통해 둘이 자매라는 사실을 유추해냈다.

반전은 유정이 숙자(김은수 분)의 친딸이 아니었다는 것. 극 말미엔 31년간 감춰온 진실에 경악하는 유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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