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지난해 로컬푸드 매출 21억 원..50% 증가 외

KBS 지역국 2021. 1.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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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음성군의 로컬푸드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로컬푸드 판매실적이 2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전년의 14억 원보다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음성군은 특히, 온라인 쇼핑몰 개편,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소비자의 편의성에 맞춘 마케팅을 펼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로 음성군은 로컬푸드 참여 농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중 비가림 시설 지원과 각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담당 팀장의 설명, 들어보시죠.

[서범택/음성군 로컬푸드팀장 : "이중 비가림 지원 시설사업, 소비촉진 생산자 교육 지원 사업, 꾸러미 택배 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서 참여 농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에서는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음성과 맹동, 대소와 생극 농협 등 4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 금왕과 삼성 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도 도울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가 더욱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어서 계속 음성 소식이군요.

[답변]

네, 음성군이 군정 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올해, 새로운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설문조사에 응하는 주민에게 포인트를 주는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포인트가 1만 점이 되면 지역 전자화폐인 행복페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 참여 포인트제 참여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앵커]

네, 주민 참여를 늘려 정책 체감도가 더욱 높아지는 제도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 학대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모색 중인데요.

제천시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제천시가 기존 민간기관에서 맡던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직접 수행하고 아동학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것인데요.

이번에 신설된 아동보호팀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배치됐습니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조사, 사례 판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 경우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아동보호팀장의 얘기, 들어보시죠.

[신미정/제천시 아동보호팀장 :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민간 기관이다 보니까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조사를 거부하거나 그런 것이 굉장히 많았지만 공무원들이 하다 보니까 그 부분들이 강화됐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를 수행하던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점검과 사례 관리 등을 전담하기로 했습니다.

아동학대 조사를 위한 전담팀은 현재, 도내에서 제천시와 청주시,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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