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국은 문재인 보유국.. 50% 지지율 퇴임할지도"

김지산 기자 2021. 1.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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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두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한껏 치켜 올렸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K-방역의 공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 대통령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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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두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한껏 치켜 올렸다.

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만년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도 없었다"며 "세계 최강국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로 쓰러졌다. 우리 대한민국에 비해 엄청난 피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놀라워하고 있는 K-방역의 공은 국민"이라며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 대통령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국제 경제 지표를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집권 1년차부터 야당에서 경제가 폭망했다고 어거지 공격을 했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OECD 국가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인 4431억달러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년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도 이명박근혜 시절(24위, 26위)을 극복하고 첫해 17위, 15위, 13위로 상승했고 거시경제 안정성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3.6%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역대 임기말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20%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며 "김영삼 대통령은 갤럽기준으로 6%,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하면 5% 내외의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50%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다.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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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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