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공수처 출범에.."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하고 떳떳하기를"

김동환 2021. 1. 21.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한 데 대해 "오직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하고 떳떳한 자세로, 법과 정의가 가리키는 대로만 튼튼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 출범 이후에 해야 할 일 역시 태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떠올리기도 / "촛불시민의 강력한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공 돌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식 출범 행사를 마친 뒤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과천=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한 데 대해 “오직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하고 떳떳한 자세로, 법과 정의가 가리키는 대로만 튼튼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 출범 이후에 해야 할 일 역시 태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검찰개혁의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당·정·청의 중단 없는 개혁 의지가 더욱 확고히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더 뜨거운 격려와 지지가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초 제안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끝내 이루진 못했지만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린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이 순간은 오로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염원해 오신 촛불시민의 강력한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다”고 공을 돌렸다.

다만, “공수처의 앞날에 드리워진 숱한 난관도 눈앞에 아른거린다”고 향후 펼쳐질 상황을 낙관하지만은 않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