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앙금' 전 수석코치 "그와 작별인사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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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가 구단주인 FC안도라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한 에데르 사라비아 전 바르셀로나 수석코치가 리오넬 메시와 일화를 전했다.
사라비아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 도중 메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메시는 이미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우리뿐 아니라 클럽에 만족하지 않았다"며 "메시가 세티엔 감독과 작별인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나와는 하지 않았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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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가 구단주인 FC안도라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한 에데르 사라비아 전 바르셀로나 수석코치가 리오넬 메시와 일화를 전했다.
사라비아 감독은 지난해 1월 키케 세티엔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바르셀로나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시간은 짧았다. 세티엔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면서 함께 나왔다.
코치 시절 선수단과 불화도 상당했다. 벤치에서 선수들을 흉본 것이 카메라에 잡혀 곤혹을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질 당시 앙투안 그리즈만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논란이 커지자 세티엔 감독이 나서 진화했으나 피케, 호르디 알바는 오히려 사라비아 코치를 두둔하면서 심상치 않은 선수단 분위기를 보여줬다.
사라비아 감독과 메시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지난 6월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 원정 경기를 치르는 도중 둘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잡혔는데 지시를 내리는 내내 메시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세티엔 감독은 뒤늦게 "메시가 사라비아를 무시해 그에게 화를 낸 일이 있다. '내가 한 말이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별할 때도 별다른 교류가 없었다. 사라비아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 도중 메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메시는 이미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우리뿐 아니라 클럽에 만족하지 않았다"며 "메시가 세티엔 감독과 작별인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나와는 하지 않았다"라고 잘라 말했다.
사라비아 감독은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가 했던 방식 그대로 할 것이다. 나는 셀타전, 레알전에서 일어난 일이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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