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본격 조성

강전일 2021. 1. 21. 20: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앵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특히 한수원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자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됩니다.

앞으로 연간 4만6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며, 포항 테크노파크와 함께 가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확보와 핵심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섭니다.

[정재훈/한수원 사장 : "저희가 기술 이전도 받고, 자체 기술도 개발을 해서 앞으로 독자적인 연료전지 개발 기술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겠다는 의지입니다."]

대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정부도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의무화 제도 신설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로 우리 포항이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정부의 그런 정책에 맞춰 우리가 관련 산업을 매우 발달시킬 수 있는 그런 바탕이 돼 있습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과 수소 산업 융복합 인력 양성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다음달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예비 타당성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강성조/경북도 행정부지사 : "예타 추진에 따라서 전문 인력 양성이라든지 아니면 기업 집적화, 실증단지 구축 등을 통해서 우리 수소 연료전지 산업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집적화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제품 상용화 성능 평가 센터와 국산화 실증 단지가 제대로 구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연중 단속

코로나 사태 속에 원룸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지에서 생활 폐기물 불법 배출이 기승을 부리자 포항시가 연중 단속반을 운영합니다.

특히 일회용 배달 음식물 증가로 음식물 혼합 배출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며,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페트병, 캔 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울진, 위기 청소년 안전망 사업 진행

울진군이 학업 중단이나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책임 아래 지역 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보호, 교육과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