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16G 무패' 맨시티, 더 브라위너-워커 부상 상황에 우려

신동훈 기자 2021. 1.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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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상으로 교체된 선수들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서 승점 38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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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상으로 교체된 선수들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서 승점 38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접전 끝 승리였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으나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센터백 듀오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에데르송이 선방도 있었다. 이후 제로톱 베르나르두 실바를 활용한 역동적인 공격으로 아스톤 빌라를 공략했다. 후반 34분 실바의 골을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 종료 직전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 골까지 나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무패 기간동안 13승 3무를 올렸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12경기나 된다. 34골을 넣는 동안 3실점밖에 헌납하지 않았다. EPL만 한정지으면 6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위협 중에 있다. 맨시티는 EPL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1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는데 이는 팀 최소 실점 1위에 해당된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부분도 준수하다. 맨시티는 최근 8경기서 EPL 18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제외하고 모두 2골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세르히오 아구에로 부상 등으로 공격력 부진에 시달렸던 것과 대조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양한 선수를 제로톱을 활용해 역동적인 축구를 주문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잘 나가는 맨시티에 불안 요소도 있다. 바로 부상 악령이다. 아스톤 빌라전서 카일 워커가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케빈 더 브라위너도 근육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공교롭게도 모두 잭 그릴리쉬와 충돌 이후 발생한 부상이었다. 두 선수는 각각 수비와 공격 전개의 핵심적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탈할 경우 공백이 뼈아플 것으로 추정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두 선수의 상태에서 대해서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아직 의사의 소견을 듣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 같은 경우는 근육 부상을 당한 것 같다. 축구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그들이 아무 문제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최근 코로나19 대규모 창궐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기에 부상 상황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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