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치과의사' 이수진 "27살연하 전남친 청혼해왔지만 거절"

김자아 기자 2021. 1.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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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27살 연하 전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서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9일 해당 채널을 통해 '27살 연하 전남친에게 또 연락왔는데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구독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던 도중 전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수진은 "23살 전 남친은 가끔 전화가 온다"며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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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27살 연하 전 남자친구의 청혼을 거절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서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9일 해당 채널을 통해 '27살 연하 전남친에게 또 연락왔는데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구독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던 도중 전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수진은 "23살 전 남친은 가끔 전화가 온다"며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다"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저한테 결혼하자고 했었다"며 "프랑스 대통령이 24살 연상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서 그 분이 영부인이 됐다. 그래서 저에게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도 가능성이 있다'고 하길래 '너 대통령 할 거냐'고 했다"고 전 남자친구와 나눈 대화 일부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수진은 "행복했던 추억이었다"면서도 "딸 제나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한다. 딸이 반대하는 건 못 말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반대해도 결혼이 힘든데 하나 밖에 없는 딸이 그러면 힘들다"고 재혼을 못한 이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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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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