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군산 미군기지 장병·군무원 등 3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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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과 전북 군산시에 있는 미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현역 장병과 미국 국방부 군무원, 국방부 직원 아내다.
확진자 3명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 오산 공군기지, 한국 치료시설 등지로 분산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6명(현역 장병 4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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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과 전북 군산시에 있는 미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일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현역 장병과 미국 국방부 군무원, 국방부 직원 아내다.
현역 장병 확진자는 군산 공군 기지에 소속된 인원이다. 이 인원은 증상 발현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미 국방부 군무원 확진자도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용산 기지 소속으로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다.
미 국방부 직원의 아내는 지난 16일 확진된 남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 14일부터 격리 생활을 해왔다.
확진자 3명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 오산 공군기지, 한국 치료시설 등지로 분산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6명(현역 장병 476명)이 됐다. 이 중 57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75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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