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 앞둔 리버풀의 '좋은 소식·나쁜 소식'.. 조타는 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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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들의 복귀 여부에 리버풀이 웃고 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 20일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팁이 이르면 번리전 경기장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한 뒤 17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조타의 존재가 더욱 갈급해진 리버풀이다.
시간이 갈수록 최전방 3명의 체력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이 명백한 만큼 조타가 어느 시점에 복귀하는지가 후반기 리버풀의 반등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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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 FC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1승이 절실한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8경기를 치른 현재 9승7무2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한경기를 더 치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점)와의 격차는 6점 차가 난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발목을 잡는 건 부상 공백이다. 앞서 언급한 마팁과 조타를 비롯해 중앙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주전급 3명이 동시에 이탈한 중앙수비 지역은 미드필더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이 임시방편으로 맡고 있는 실정이다.
번리전을 앞두고 리버풀에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날아들었다. 좋은 소식은 마팁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점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 20일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팁이 이르면 번리전 경기장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타의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록 리버풀은 속이 탄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37골)을 터트린 팀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은 같은 기간 체력적 문제를 드러내며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한 뒤 17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조타의 존재가 더욱 갈급해진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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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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