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권혁, 김영호에 분노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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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권혁이 김영호에게 분노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9회에서는 의대 행을 두고 정훈(권혁)과 경철(김영호)이 갈등을 빚었다.
이날 경철은 아들 정훈이 의대를 간다는 소식에 발끈했다.
경철은 "의대 가겠다고 했다면서? 공대 가. 공대는 보내줄 수 있어"라고 했고, 정훈은 "공대 가면 아빠처럼 살까 봐 그러기 싫다. 학비는 엄마가 내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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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밥이 되어라' 권혁이 김영호에게 분노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9회에서는 의대 행을 두고 정훈(권혁)과 경철(김영호)이 갈등을 빚었다.
이날 경철은 아들 정훈이 의대를 간다는 소식에 발끈했다. 경철은 "의대 가겠다고 했다면서? 공대 가. 공대는 보내줄 수 있어"라고 했고, 정훈은 "공대 가면 아빠처럼 살까 봐 그러기 싫다. 학비는 엄마가 내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경철은 "엄마가 무슨 돈이 있어서 널 의대를 보내냐. 그게 엄마 돈이냐. 그 자식 돈이지. 바람 피워서 떠난 걸 알면서도 그 돈을 받겠다는 거냐"고 소리쳤지만, 정훈은 "어떻게든 의대에 가서 이 시골 벗어날 거다. 내가 아빠 소유물이냐"며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집으로 나가던 중 정훈은 영신(정우연)과 마주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에게 의대 계획을 말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그가 싸온 반찬을 쳐서 떨어트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밥이 되어라']
밥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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