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억 줄게!'..아스널, 스미스 로우 재계약에 총력 기울인다

신동훈 기자 2021. 1.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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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차세대 에이스' 에밀 스미스 로우(20)에게 주급 대폭 인상 조건을 내세운 장기 재계약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미스 로우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아스널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미스 로우는 현재 주급 15,000 파운드(약 2,300만원)을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아스널은 주급을 40,000 파운드(약 6,040만원)으로 인상한 재계약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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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이 '차세대 에이스' 에밀 스미스 로우(20)에게 주급 대폭 인상 조건을 내세운 장기 재계약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최근 완벽히 반등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서 4승 1무를 기록해 10위까지 올라섰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득점력도 살아났고 중원, 수비도 안정화 추세다.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거취 문제도 사라졌다.

스미스 로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2달전까지만 해도 1군에는 모습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15라운드 첼시전 깜짝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입지를 확보했다.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기동성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이 그의 대표적인 강점이었다.

스미스 로우의 능력은 아스널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 아스널은 첼시전 이전 EPL 10경기서 1승 2무 7패를 하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 중이었다. 단조롭고 무기력한 공격이 침체된 경기력, 성적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스미스 로우를 비롯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의 영건들이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스널의 문제점을 지웠다.

메수트 외질의 빈 자리도 완전히 메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로스터서 외질을 제외했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스널은 외질의 공백에 시달렸다. 이른바 '10번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수가 없어 위협적인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미스 로우가 등장해 걱정을 덜어줬다. 스미스 로우는 2선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외질을 잊게 해주는 활약을 펼쳐 아스널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그의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된다. 첼시전 이후 찬스 메이킹 기록을 볼 때 스미스 로우(10번)보다 많은 기회 창출에 성공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2번)밖에 없다.

이처럼 스미스 로우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아스널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미스 로우는 현재 주급 15,000 파운드(약 2,300만원)을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아스널은 주급을 40,000 파운드(약 6,040만원)으로 인상한 재계약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재계약 성사 시 주급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3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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